[6.3 사전투표]‘캐스팅보트’ 충청권 사전투표율 얼마나 될까···지난 대선과 비슷한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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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민종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6-04 15:53본문
역대 최고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에서 ‘캐스팅보트’를 쥔 충청권 투표율이 얼마나 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대선에서 충청권 사전투표율은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을 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은 21.19%다. 같은 시각 충청권 4개 시도의 투표율을 살펴보면 충남은 19.44%로 가장 저조한 투표율을 나타내고 있다. 충북도 20.32%로 낮은 편이고, 대전 투표율 역시 20.25%로 전국 평균보다 낮다. 충청권에서는 세종지역 투표율만 24.29%로 전국 평균을 상회한다.
대체로는 지난 20대 대선과 비슷한 추이다. 20대 대선 전국 사전투표율은 36.93%였다. 당시 충청권은 충남 34.68%, 충북 36.16%, 대전 36.56%로 모두 전국 평균에 못 미쳤다. 충청권에서는 정부 부처 등 공공기관이 몰려 있고 젊은 층이 많은 세종에서만 유일하게 44.11%의 높은 사전 투표율이 나타났다.
선거 당일 본투표를 포함한 전체 투표율도 비슷했다. 20대 대선 전체 투표율은 77.1%였다. 충남은 73.7%로 제주(72.6%)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고, 충북도 74.8로 투표율이 저조했다. 대전지역 투표율도 76.7%로 전국 평균에는 못 미쳤다. 역시 세종만 80.2%로 평균 투표율을 상회했다.
충청권 투표율은 선거 결과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다. 지난 대선 당시 당락을 가른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간 전체 표차는 약 24만7000표였다. 당시 충청권 전체 득표수를 보면 두 후보간 표차는 약 14만7000표였다. 전체 표차의 절반 이상이 충청권에서 벌어지며 당락의 중요한 변수가 된 셈이다.
이는 역대 주요 선거에서 나타난 공통된 현상이다. 충청권 투표율이 높아지면 높아질 수록 전체 선거 판세에 미치는 영향은 커질 수 있다. 다만 투표율 증가 여부가 어느 쪽에 유불리로 작용할지는 미지수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소속 충청권 국회의원과 단체장들은 상당수가 사전투표 첫날 투표에 참여하며 유권자들의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충청권에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대전 83개, 세종 24개, 충남 210개, 충북 154개 등 모두 471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을 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은 21.19%다. 같은 시각 충청권 4개 시도의 투표율을 살펴보면 충남은 19.44%로 가장 저조한 투표율을 나타내고 있다. 충북도 20.32%로 낮은 편이고, 대전 투표율 역시 20.25%로 전국 평균보다 낮다. 충청권에서는 세종지역 투표율만 24.29%로 전국 평균을 상회한다.
대체로는 지난 20대 대선과 비슷한 추이다. 20대 대선 전국 사전투표율은 36.93%였다. 당시 충청권은 충남 34.68%, 충북 36.16%, 대전 36.56%로 모두 전국 평균에 못 미쳤다. 충청권에서는 정부 부처 등 공공기관이 몰려 있고 젊은 층이 많은 세종에서만 유일하게 44.11%의 높은 사전 투표율이 나타났다.
선거 당일 본투표를 포함한 전체 투표율도 비슷했다. 20대 대선 전체 투표율은 77.1%였다. 충남은 73.7%로 제주(72.6%)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고, 충북도 74.8로 투표율이 저조했다. 대전지역 투표율도 76.7%로 전국 평균에는 못 미쳤다. 역시 세종만 80.2%로 평균 투표율을 상회했다.
충청권 투표율은 선거 결과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다. 지난 대선 당시 당락을 가른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간 전체 표차는 약 24만7000표였다. 당시 충청권 전체 득표수를 보면 두 후보간 표차는 약 14만7000표였다. 전체 표차의 절반 이상이 충청권에서 벌어지며 당락의 중요한 변수가 된 셈이다.
이는 역대 주요 선거에서 나타난 공통된 현상이다. 충청권 투표율이 높아지면 높아질 수록 전체 선거 판세에 미치는 영향은 커질 수 있다. 다만 투표율 증가 여부가 어느 쪽에 유불리로 작용할지는 미지수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소속 충청권 국회의원과 단체장들은 상당수가 사전투표 첫날 투표에 참여하며 유권자들의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충청권에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대전 83개, 세종 24개, 충남 210개, 충북 154개 등 모두 471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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