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이어’ 품은 이강인…유럽 4관왕 다 이룬 ‘슛돌이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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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민종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5-06-04 01:21본문
PSG, 인터밀란 꺾고 챔스 우승박지성 이후 17년 만에 ‘새 역사’리그앙·FA컵 등 쿼드러플 달성
‘유로파 우승’ 토트넘 슈퍼컵 출전손흥민과 맞대결 가능성 주목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트로피 ‘빅이어’를 품었다.
박지성(은퇴)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17년 만의 새 역사다.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은 1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이탈리아의 인터 밀란을 5-0으로 대파했다. 이날 승리로 PSG는 창단 55년 만에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또 PSG는 프랑스 리그앙과 쿠프 드 프랑스(FA컵), 프랑스 슈퍼컵에 이어 챔피언스리그까지 우승해 쿼드러플(4관왕)의 대업을 완성했다.
이강인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벤치에 앉았지만 16강까지 꾸준히 출전하면서 우승에 기여해 창단 첫 우승 멤버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이강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소속으로 2007~2008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 멤버인 박지성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17년 만에 유럽 최상위 클럽대항전 정상에 선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 선수가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 동반 우승한 것 역시 17년 만의 경사다. 앞서 손흥민(33·토트넘·사진)도 유럽 클럽대항전에서 챔피언스리그 바로 아래인 유로파리그(UEL)에서 토트넘에 우승을 안겼다. 박지성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2007~2008시즌에, 김동진(축구대표팀 코치)과 이호(인천 유나이티드 수석코치)가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유로파리그의 전신인 UEFA컵에서 우승한 바 있다. 그러면서 한국 축구의 간판인 이강인과 손흥민이 8월13일 이탈리아 우디네에서 열리는 UEFA 슈퍼컵에서 만나는 장면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UEFA 슈퍼컵은 개막을 앞두고 직전 시즌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우승팀이 단판 승부로 정상을 가리는 대회다. 새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이벤트 성격이 강하지만, UEFA가 주관하는 무대이자 상금이 존재하는 정식 대회라는 점에서 화제성이 크다.
PSG는 1996년 슈퍼컵에 참여해 챔피언스리그 챔피언인 유벤투스와 한 차례 맞붙은 경험이 있다. 당시 UEFA 컵위너스컵 우승자였던 PSG는 홈 앤드 어웨이로 열렸던 이 무대에서 2전 전패(1-6 패·1-3 패)했다.
그때 UEFA 슈퍼컵은 유로파리그가 아닌 UEFA 가맹국 FA컵 챔피언들의 유럽 대항전인 컵위너스컵 우승자와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이 트로피를 놓고 겨뤘다.
토트넘은 1963년 컵위너스컵 챔피언이었지만 당시엔 슈퍼컵(1972년 출범)이 존재하지 않았다. 또 1972년, 1984년 유로파리그의 전신인 UEFA컵을 제패했지만 모두 슈퍼컵 참가 자격이 주어지지 않아 이번이 첫 출전이다.
다만 손흥민과 이강인의 실제 맞대결이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두 선수 모두 이적설이 나돌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혹은 미국프로축구 이적이 거론되고 있다. 영국 현지 매체들은 토트넘이 이적료를 챙길 수 있는 올여름 손흥민의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반대로 이강인은 본인이 이적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강인은 PSG에서 영광의 쿼드러블을 달성했지만, 그 중심에선 철저히 배제됐다. 단판 승부인 쿠프 드 프랑스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모두 1분도 출전하지 못했다. 이강인은 최근 자신의 SNS에서 소속팀 표기를 삭제했다. 이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설이 제기됐다.
‘유로파 우승’ 토트넘 슈퍼컵 출전손흥민과 맞대결 가능성 주목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트로피 ‘빅이어’를 품었다.
박지성(은퇴)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17년 만의 새 역사다.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은 1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이탈리아의 인터 밀란을 5-0으로 대파했다. 이날 승리로 PSG는 창단 55년 만에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또 PSG는 프랑스 리그앙과 쿠프 드 프랑스(FA컵), 프랑스 슈퍼컵에 이어 챔피언스리그까지 우승해 쿼드러플(4관왕)의 대업을 완성했다.
이강인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벤치에 앉았지만 16강까지 꾸준히 출전하면서 우승에 기여해 창단 첫 우승 멤버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이강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소속으로 2007~2008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 멤버인 박지성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17년 만에 유럽 최상위 클럽대항전 정상에 선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 선수가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 동반 우승한 것 역시 17년 만의 경사다. 앞서 손흥민(33·토트넘·사진)도 유럽 클럽대항전에서 챔피언스리그 바로 아래인 유로파리그(UEL)에서 토트넘에 우승을 안겼다. 박지성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2007~2008시즌에, 김동진(축구대표팀 코치)과 이호(인천 유나이티드 수석코치)가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유로파리그의 전신인 UEFA컵에서 우승한 바 있다. 그러면서 한국 축구의 간판인 이강인과 손흥민이 8월13일 이탈리아 우디네에서 열리는 UEFA 슈퍼컵에서 만나는 장면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UEFA 슈퍼컵은 개막을 앞두고 직전 시즌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우승팀이 단판 승부로 정상을 가리는 대회다. 새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이벤트 성격이 강하지만, UEFA가 주관하는 무대이자 상금이 존재하는 정식 대회라는 점에서 화제성이 크다.
PSG는 1996년 슈퍼컵에 참여해 챔피언스리그 챔피언인 유벤투스와 한 차례 맞붙은 경험이 있다. 당시 UEFA 컵위너스컵 우승자였던 PSG는 홈 앤드 어웨이로 열렸던 이 무대에서 2전 전패(1-6 패·1-3 패)했다.
그때 UEFA 슈퍼컵은 유로파리그가 아닌 UEFA 가맹국 FA컵 챔피언들의 유럽 대항전인 컵위너스컵 우승자와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이 트로피를 놓고 겨뤘다.
토트넘은 1963년 컵위너스컵 챔피언이었지만 당시엔 슈퍼컵(1972년 출범)이 존재하지 않았다. 또 1972년, 1984년 유로파리그의 전신인 UEFA컵을 제패했지만 모두 슈퍼컵 참가 자격이 주어지지 않아 이번이 첫 출전이다.
다만 손흥민과 이강인의 실제 맞대결이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두 선수 모두 이적설이 나돌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혹은 미국프로축구 이적이 거론되고 있다. 영국 현지 매체들은 토트넘이 이적료를 챙길 수 있는 올여름 손흥민의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반대로 이강인은 본인이 이적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강인은 PSG에서 영광의 쿼드러블을 달성했지만, 그 중심에선 철저히 배제됐다. 단판 승부인 쿠프 드 프랑스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모두 1분도 출전하지 못했다. 이강인은 최근 자신의 SNS에서 소속팀 표기를 삭제했다. 이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설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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