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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민주화운동 명예수당’ 접수 시작···160여명에 매월 6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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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민종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5-06-03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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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민주주의 회복과 발전을 위해 헌신한 지역민을 예우하기 위한 민주화운동 명예수당 신청·접수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명예수당은 그동안 생계지원비 대상에 포함되지 못했던 민주화운동 관련자에게도 소득과 관계없이 매월 6만원씩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만 65세 이상으로 전남에 거주하는 민주화운동 관련자다. 생계지원비와 중복 지급은 불가하다.
전남 민주화운동 관련자는 총 433명이며, 이 중 65세 이상 민주화운동 관련자는 160여명이다.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분증과 민주화운동 관련자 증서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수당은 신청하는 달부터 매월 말일 지급된다.
전남도는 신청을 독려하기 위해 7월15일까지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현수막과 포스터, 누리소통망(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홍보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전남도는 명예수당 외에도 민주화운동 관련자에 대한 생계지원비와 장례 보조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가사도우미 및 교통 부름 서비스 등도 제공하고 있다.
심재명 전남도 자치행정과장은 “민주화운동명예수당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용기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상징”이라며 “늦었지만 꼭 필요한 예우인 만큼 대상자들께서 빠짐없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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