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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폰테크 [케이블·위성 하이라이트]2025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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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민종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5-11-2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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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폰테크 ■ 영화 ■ 쇼생크 탈출(OCN 무비즈2 오후 8시50분) = 아내와 그 불륜 상대를 살해했다는 누명을 쓴 엘리트 은행가 앤디는 종신형을 선고받고 교도소 ‘쇼생크’에 수감된다. 그곳에서 앤디를 기다리는 것은 끔찍한 폭력과 무기한의 시간뿐이지만, 그는 인간다움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장기 복역수 레드 등 죄수들과 우정을 쌓으며 삶의 의미를 찾고자 노력하는 앤디는 쇼생크에 균열을 일으킨다.
■ 예능 ■ 벌거벗은 세계사(tvN 오후 10시10분) = 피라미드와 미라, 화려한 신전과 벽화 등 수많은 유산을 남긴 이집트 문명. 그 발전을 이끈 신비로운 이집트 신화에는 충격적인 이야기들이 숨겨져 있다. 태양신 ‘라’로부터 시작된 이집트 왕가에서는 ‘라’의 자녀인 두 남매가 사랑에 빠지는 등 근친혼이 행해졌다. 사랑과 질투, 치정과 복수, 형제의 난 등을 주제로 이집트 신화 속 비밀을 살펴본다.
중국중앙TV(CCTV)와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제작한 미국 완구회사가 공동제작한 애니메이션이 내달부터 방영한다.
24일 중화망 등에 따르면 중국중앙TV(CCTV)는 어린이 채널 예고편을 통해 미·중 합작 애니메이션 시리즈 <나의 나타(너자)와 트랜스포머> 52부작을 다음 달 6일부터 방영한다고 밝혔다.
<나의 나타와 트랜스포머>는 중국의 신화 속 인물 ‘나타’와 미국의 변신 로봇 시리즈 트랜스포머를 융합한 애니메이션이다. 나타가 트랜스포머와 동맹을 맺고 악당과 싸운다는 내용으로 예고편을 보면 나타를 비롯한 신화 속 인물들은 영화 속에서 트랜스포머와 같은 메카닉 형태로 변신한다.
이 애니메이션은 CCTV가 미국 완구 및 엔터테인먼트 회사 해즈브로와 공동 제작했다. 2017년 <나타와 트랜스포머>라는 제목으로 처음 구상돼 2019년 첫 예고편이 공개됐지만 이후 미·중 관계가 악화하며 제작이 무기한 중단됐다.
중화권 매체들은 미·중 합작 애니메이션의 방영을 두고 미·중관계 개선의 결과물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정상회담 이후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의 ‘휴전’ 연장에 합의하면서 양국 갈등은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완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싱가포르 중국어 매체 연합조보는 “지난 몇 년간의 정치적 상황을 고려하면, 중·미 합작 영화 제작 가능성은 전혀 없었다”면서 “(이 애니메이션은) 중·미 영화 합작 밀월의 유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조보는 “CCTV 어린이 채널은 지난 몇 년간 외국 애니메이션을 거의 방영하지 않았다”며 “중국에서 애니메이션 방영과 이념이 밀접하다”고 전했다.
미·중 합작 애니메이션 방영은 중국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자위대 개입 발언’ 이후 ‘한일령(일본 대중문화 제한령)’ 와중에 이뤄져서 더욱 눈길을 끈다.
지난 7일 이후 어린이 대상 극장판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와 <일하는 세포들> 등 중국 개봉을 앞둔 일본 수입 영화들의 상영이 중단됐다. 홍콩에서도 TV판 <일하는 세포들>의 방영이 중단됐다. 일본 아이돌 가수의 중국 팬미팅 행사 등도 연달아 취소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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