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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부선·경인선·안산선·경의중앙선’ 철도지하화 국토부에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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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민종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5-06-02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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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경부선과 경인선, 안산선, 경의중앙선 등 4개 노선의 철도 일부구간을 지하화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제안했다.
경기도는 지난달 30일 4개 노선 6개 자치단체의 철도지하화 제안을 국토부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국토부가 추진하는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은 철도용지를 출자받은 사업시행자(정부출자기업)가 채권발행을 통해 철도지하화 사업을 시행하고, 지하화하면서 생기는 철도용지와 주변 부지를 개발해 발생하는 수입으로 지하화 사업비를 상환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경부선은 안양~군포~의왕~평택구간, 경인선은 부천, 안산선은 군포, 경의중앙선은 파주 등 4개 노선에 대해 철도지하화를 국토부의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국토부에 안산선(초지역~중앙역 5.1㎞), 경인선(역곡역~송내역 6.6㎞), 경부선(석수역~당정역 12.4㎞) 등 3개 노선을 선도사업으로 국토부에 제안했다. 하지만 국토부는 실현 가능성과 파급효과 등의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지난 2월 안산선을 사업노선으로 선정했다.
안산선이 지하화되면 초지역·고잔역·중앙역과 이와 연결되는 철도가 지상에서 지하로 이전되고, 이에 따라 철도 상부에는 폭 160m, 총면적 71만 2000㎡ 규모의 새로운 부지를 확보할 수 있다. 경기도는 안산선 지하화에 대한 기본계획에 착수해 2028년쯤 착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올해 말 ‘철도지하화통합개발에 관한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 종합계획에 반영돼야 철도지하화 추진이 가능하다.
지상 철도가 지하화되면 소음과 진동이 감소하고, 상부부지에는 상업·문화·녹지 등 복합공간 조성이 가능하다.
국토교통부는 각 광역자치단체의 제안을 받아 사업 적정성 등을 검토한 후 12월 말쯤 대상 사업을 발표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4개 노선 6개 자차단체의 제안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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