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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에 700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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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민종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6-06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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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7000억원을 들여 경기 파주공장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설비를 증설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파주공장 유휴면적 내에 OLED 설비 증설 투자를 계획 중이다. 회사는 다음달 경기도·파주시와 7000억원 규모의 ‘국내 복귀 투자 양해각서’를 맺을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가 대규모 투자에 나설 수 있는 건 지난해 9월 중국 광저우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패널과 모듈 공장을 팔았기 때문이다.
LG디스플레이는 해당 공장 지분을 중국 TCL 자회사 차이나스타(CSOT)에 매각해 2조2466억원을 확보했다. 이후 산업통상자원부는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에 관한 법률상 요건에 따라 LG디스플레이를 국내 복귀 기업으로 선정했다.
투자 보조금 지원 규모는 산업부 심의 등을 거쳐 확정된다. 디스플레이와 같은 국가 전략기술 분야 업종은 국내 복귀 시 수도권 사업장당 최대 500억원(국비 200억원·지방비 300억원)까지 투자 보조금이 지급된다.
또한 LG디스플레이는 이날 LG전자로부터 차입한 1조원을 만기 도래 전 조기 상환했다고 공시했다. 당초 예정된 상환 완료일인 내년 3월30일보다 10개월가량 미리 갚았다.
LG디스플레이는 2023년 3월 경기 침체로 수요가 위축되자 OLED 사업 경쟁력 강화와 운영자금 선제 확보를 위해 LG전자로부터 1조원을 장기 차입했다. 이번 조기 상환으로 수백억원의 이자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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